토요일에 토퍼가 도착했는데 일주일 내내 비가온다길래 포기하고 있었건만,
오늘 날이 흐리다길래 9시 넘어 길을 나섰고, 결론은 기상청은 믿지 말아야지..
불타오르는 오전이었다 ㅠㅠ
어쨌던 구매한 토퍼가 오래 들고다녀도 나달나달하지 않도록 토퍼케이스를 나름 준비 ㅋㅋ
지하철 역 가기 전에 다이소에서 토퍼용집으로 플라스틱 케이스 구매!
숭실대입구역은 1번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2번 아닌 1번으로 나가 상현초까지 돌아갔다.
소중한 내 관절 계단에서라도 지켜야지 ㅋㅋㅋ
상현초까지 가는 길. 빌라골목인데 골목이 넓은 편이다.
상현초는 혁신학교로 전교생 600여명 학급당 학생수 18명이다.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
단지를 널찍하니 잘 꾸며놓았다. 지상 주차는 없는 것 같고, 단지 중간에 GS슈퍼가 있다.
https://realty.daum.net/home/apt/danjis/15983
힐스테이트 상도 프레스티지
https://realty.daum.net/home/apt/danjis/27503
두 단지 사이는 공원처럼 조용~하다. 그리고 둘다 경사가 좀 있다.
빌라 골목길을 지나면 중앙하이츠빌이 나온다
딱 봐도 높다.. 안 둘러보기로 했다 ^^;;
https://realty.daum.net/home/apt/danjis/6139
그런데 그보다 최강자가 있었으니... 지나다가 남현교회를 넘어 보이는 저 롯데캐슬을 들어가볼까 해서
상도역을 지나 한블럭을 걸었는데... 입구가 저 보이는 쪽에는 없었다...
결국 언덕만 오르고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포기하는 걸로 ...
이제 대로를 건너보자
강남초까지 가는 길 역시 빌라와 상가들이며 고급빌라로 보여지는 곳들도 있었다.
빌라 골목 중간에 있는 나무 조경도 특색있었다.
강남아닌 곳에 있는 강남초등학교 ^^;;;
이 곳도 700여명의 전교생에 한학급당 19명 정도이다.
그리고 강남초에서 언덕으로 쭈욱 올라가면 보이는 중앙대.
집에갈 땐 몰라도 학교갈땐 무조건 상도역에서 버스타야겠구나.. 싶은 생각과
논술시험 보러 오게되면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상도역에서 중앙대까지는 왕복 2차선 도로의 오르막이다.
아무래도 중앙대가 제일 높은가보다 ㅋㅋ 그 다음부터 숭실대역까지는 쭈~욱 내리막 길이었다.
상도패리스 중대와 마주보며 높이 있어서 세대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80세대 뿐이네..
https://realty.daum.net/home/apt/danjis/10028
상도 패리스 아래부터는 또 빌라골목이고 오전시간이라 그런가 조용한 동네였다
그리고 지도에 자세히 보면 상도 전통시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인것 같다.
가림막과 간판이 한꺼번에 통일성을 주려고 만든 느낌?
전통시장을 지나면 래미안 상도 3차가 보이고
https://realty.daum.net/home/apt/danjis/6328
래미안 상가는 단지 안에 포함이 아니고 정문 골목 너머에 있다.
바로 옆에 상도 1동 주민센터도 있음
오늘 목표의 종착지인 숭실대입구역 도착!
숭실대는 정말 역에서 내리면 바로 위치... 너무 편할듯.. ㅎ
그렇게 오늘의 임장 완료!
가운데는 삼성헬스로 내가 실제 걸은 지도이며
오른쪽은 GPX라는 프로그램? 으로 출발 전에 루트를 짠 것이다.
GPX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 번 써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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